부산에 다녀왔다. 뭐 특별한 목적도 없었고 가볍게 다녀와서 별로 할 말은 없지만 광안대교도 봤고,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대남포장집에서 근사한 문어도 잘근잘근 씹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독특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근사한 시 한 구절도 읽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