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가장 좋았던 송악산 뒤의 해안가


우리 보다 먼저 해안가에 혼자 앉아 바다를 보시던 아저씨는 우리 가족이 조금씩 다가가자 자리를 피하셨다. 이 곳에 만약 혼자 있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과 그 아저씨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