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아리마 온천

6월 여행이었으며, 평일이었고 료칸이라는 특징 때문에 아리마 온천으로 가는 길의 마지막은 한산했고 평화로웠다. 덕분에 우리 가족은 차창 밖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편안히 즐길 수 있었다. 시골이라 그런지 어떤 역에서 정차하고 문이 열리고 닫히는 사이에 나비 한 마리가 들어왔다. 아리마 온천도 좋지만 시골 깊숙한 곳의 작은 마을을 둘러 보는 것도 정말 멋질 거라고 아쉬워했다.



[Film] F5, ILFORD FP4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