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출발~


비행기에서 내 옆자리에 앉아 힘든 기색 없이 잘 웃어준 조카. 여행 내내 짜증도 부리고 고집도 피웠지만, 어른들도 힘들었던 일정을 무사히 잘 따라준 조카가 너무 고맙고, 너그러이 받아주지 못 한 삼촌이 미안하다.


2014.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