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고 집 밖으로 나섰다. 벼가 한창 익어가고 있는 시골은 어느 여행 부럽지 않은 마음의 평안을 선사해 주었다. 요즘 한창 홋카이도의 여름과 자연 등에 빠져 살았다. 그러다 굳이 외국이 아니더라도 괜찮잖아~ 하는 당연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잠시 멈춰서서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남기고 또 힘들게 패달을 밟고,,, 시골 풍경은 그리 많은 패달을 밟지 않아도 새로운 멋진 풍경을 계속해서 보여 주었다.
2011년 8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