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교사 할당제,남성성,성차별,역차별

2007/04/11 00:32 today
오늘 저녁 8시쯤부터 운전중 라디오를 듣고 있었다. 무슨 프로인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 내용은 명확히 기억한다. 바로 남교사 할당제...

초등학교 교사의 약 70% 가 여교사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남성 교사를 일정직 유지 시켜야 하는 문제를 놓고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여러 의견을 듣는 프로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남교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무원시험처럼 양성평등제(공무원 합격자 중 특정 성별이 70%를 넘지 못하게 하는 제도)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찬반의 입장이 많이 대립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긍정이 되었던 찬,반 의견을 하나씩 써보면..

찬.] 교사의 성별을 떠나 요즘 어린 아이들을 보면 남성성이 뛰어난 학생들이 별로 없다고 한다. 실제 남학생의 다수가 남성성보다는 여성성을 더욱 많이 띈다는 것이다. 이는 가정에서는 어머니와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고, 학교에서는 대부분 여선생님과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남학생들은 남성성보다는 여성성에 길들여 진다는 말이다. 물론 남성성과 여성성의 조화가 중요하겠지만, 너무 여성성에 치우치제 된다는 결론이다.
가끔 학부모들간에 아이의 담임선생님이 남자교사로 배정되면 기뻐할 정도라 한다.

반.] 실제 교대에 지원한 상당수의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 비해 성적차별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이번 남교사 할당제가 시행이 되면 임용고시에서도 성적차별을 받게 된다. 그리고 교사를 뽑는데 있어서 교사로서의 실력이 중요하지 성별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

결론.] 일단은 어린 남학생들의 남성성이 저하되고 있는 현실에는 부정할 수 없다. 여길봐도 저길봐도 기집애같은(표현에 문제가 있을지라도 이해바랍니다) 남학생들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남교사의 수를 일정 이상으로 유지한다는것은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아진다. 교사의 능력을 중시해야 한다는 반대측의 입장에 대해서는 임용고시를 잘 보는것이 교사의 능력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본다. 대부분 객관식 시험을 통해 선발되는 교사이기에 성적만을 가지고는 교사의 능력을 판단하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성적 다양성을 경험하는것은 굉장히 중요하리라고 생각된다.

++ 추가 의견 : 프로그램 말미에 제기된 의견에 굉장히 수긍이 갔다. 그 내용은 우리나라의 초등학교 교사의 이상적 성별차이(여교사의 압도적 우세)는 말 그대로 이상하다는 것이다.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보더라도 대부분 남선생님이 많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의 남성 특히 교사를 지원하는 우수한 성적의 남성교사 대부분이 초등학교 교사라는 직위를 만족스러워 못한다는 사실이다. 봉급문제도 그러하고 직업의 사회적 지위도 낮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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